[취재플러스] '취약한 보안성' 범죄에 노출된 포스(POS) 카드 단말기

식당이나 상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용 단말기를 유심히 보신 적 있나요? 
예전엔 카드를 긁은 뒤 사인을 하거나, 단말기 아래에 카드를 넣고 빼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방식의 단말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모니터에 식당 안 여러 좌석들이 표시돼 있고,

그 중 자신이 앉았던 좌석을 터치하면 먹었던 음식 정보와 결제 내역이 함께 뜨는 단말기입니다.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의 약자인 이른바 포스(POS) 단말기입니다.

'다양한 정보 창고' 업주들에게 환영받는 포스(POS) 단말기

이 단말기가 기존의 단말기를 대체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유는 편리성 때문입니다. 
기존 단말기는 결제 정보를 카드사로 전송해 승인을 받는 역할에 그치는데,

포스 단말기에는 보다 많은 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결제 내역과 카드 정보는 물론 재고나 판매 정보까지도 모두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업주들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다양한 정보를 가공해 상점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편리하고 유용한 겁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imnews.imbc.com/n_newssas/n_inside/3942195_167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