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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신금융 격전지로 부상한 베트남…신한카드도 현지사업 포문
작성자 unionpos
작성일자 2022-09-01


국내 카드사들의 베트남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이 빅테크와의 경쟁과 각종 규제로 레드오션화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베트남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사업 범위 역시 신용대출업에서 신용카드업, 결제사업, 선구매 후지불(BNPL)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는 최근 현지에 ‘더 퍼스트(The FIRST)’ 카드를 출시하고 신용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SVFC는 2019년 출범 당시 호치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이후 오토론과 내구재 할부금융, 디지털 대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번 신용카드업 진출 역시 현지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사업 개시를 준비했으며, 이번 더 퍼스트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신한 계열사들의 서비스를 통합한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해외법인 네 곳 중 SVFC의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이번 신용카드업 진출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법인 순이익 113억3000만원에서 SVFC가 차지하는 비중은 80.0%(90억6400만원)에 달한다.


롯데카드는 국내 카드사 가운데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했다. 지난 2009년 대표사무소를 설립해 금융업 진출의 초석을 다졌고, 이후 2018년 현지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본격적으로 출범시키며 소비자금융 영업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의 제휴카드와 법인카드를 출시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먼저 신용카드업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캐시카드를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롯데파이낸스는 지난달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인 ‘티키(Tiki)’와 함께 BNPL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BNPL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현지 맞춤형 금융 상품 출시 및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폭넓은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롯데파이낸스에 지속적으로 자본을 수혈하며 사업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롯데파이낸스는 올해 상반기 97억7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시스템 투자부터 영업점 확충 등 모든 부분을 새로 구축해나갔기 때문이라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베트남 현지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단말기 유통 업체인 와이어카드 베트남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베트남 카드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지 시장점유율 1위사인 와이어카드 베트남은 단순 유통 업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7년 베트남 신용결제협회 나파스(NAPAS)와의 결제사업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2018년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 결제 플랫폼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


국내 카드사들이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는 배경으로 디지털 금융시장 성장 가능성이 꼽힌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까지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의 5개년 평균 성장률은 35%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는 인터넷 보급 확대, MZ세대의 소비 행태 등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1년 베트남 중앙정부는 2025년까지 전자결제 비중을 최소 7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은행업계의 디지털화를 촉구한 바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업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카드사들의 해외 시장 공략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경제 성장률이 높고, 금융 수요도 많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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